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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사가 못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해야하나
작성자 희상주의 (ip:)
  • 작성일 2007-06-07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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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가 포기한 환자는 죽기만 기다려라?
 
[현직 판사가 쓰는 민중의술] 의사가 못고치는 환자, 어떻게 하나? <1>
 
황종국 울산지법 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 황종국 부장판사는 현직 판사이면서도 민중의술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그는 유명한 민중의술을 시술하는 이들을 직접 만나고, 민중의술을 시술하다 혹연 문제가 되어 사법적 판단을 필요로할 때는 관대한 처벌로 민중의술을 지켜주는 역할도 담당해왔다.

그는 "나는 12년간 병원을 다니며 앓던 콧병을 너무도 간단한 쑥뜸으로 고친 후 지금까지 22년 동안 민중의술의 경이로운 치료능력을 수없이 경험하고 확인하였다. 전신이 마비되어 식물인간 상태인 67세의 할머니가 30일간의 단식을 통하여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직접 지켜보았다."고 전하면서 "말기 간경화증으로 절박한 죽음의 고비를 몇 번 넘긴 어느 분에게 쑥뜸을 하게 하여 서너 달만에 병원에서 검사결과가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기도 하였다. 중풍으로 한방병원에 열흘 넘게 입원하였으나 증세가 점점 악화되어가던 친형님을 퇴원시켜 30분간 침을 맞고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였다. 관절과 근육을 다쳐 화장실 출입도 업혀서 하던 사람이 침을 세 번 맞고 거의 정상적으로 걸어다니는 것을 보았다. 오른 팔이 올라가지 아니하여 수십 번 병원을 드나들었으나 효과가 없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을 잠깐 만져 채 1분도 안되어 팔을 빙빙 돌리도록 만드는 것도 보았다. 이런 사례는 끝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 '현직 판사가 쓰는 민중의술" 시리즈에는 황종국 부장 판사가 직접 전국을 순례하거나, 기자처럼 직접 취재-체험한 내용을 기록한 전통-민중의술의 기록이다. (편집자 주)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

 
 
▲강연 중인 황종국 판사.  ©브레이크뉴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돈일까? 사랑일까? 출세일까? 신앙일까? 화목한 가정일까? 좋은 직장일까? 모두다 필요한 것이지만, 돈이 권력도 사고 사랑도 사고 출세도 사는 세상, 돈으로 못하는 것이 없는 오늘날의 고도 상업주의 사회에서는 단연 돈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 같다.

그런데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가 2003년 1월 전국의 20살 이상 성인 1200명을 조사하여 발표한 「2003년 한국사회 국민의식과 가치관에 관한 조사연구」에서는 뜻밖에도 경제력을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사람이 11.1%밖에 되지 않았다. 사랑이라는 사람이 6.5%, 신앙을 든 사람이 5.2%, 안정적인 직장을 꼽은 사람이 2.8%, 자녀성공을 꼽은 사람이 2.6%이었다. 의외다. 그럼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을 꼽았을까? 바로 ‘건강’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70.2%이었다.

한신대 신학연구소가 2003년 2~3월에 걸쳐 전국의 1천명(종교인과 비 종교인이 각 절반씩)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에서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건강’을 든 사람이 44.4%로, ‘행복한 가정생활’(31.4%)보다 높았고, ‘신앙생활’(6.2%), ‘좋은 친구’(3.5%), ‘남을 돕는 것’(3.5%), ‘좋은 세상 건설’(3.3%) , ‘돈이 많은 것’(3.1%), ‘좋은 직업’(1.9%), ‘휴식’(1%), ‘존경받는 것’(0.7%) 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겨레신문, 2003. 4. 25.자, 31면
 
서양도 마찬가지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암스테르담 대학의 어느 교수와 호주 국립대 어느 교수가 2004년 7월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도한 바 있는데, 돈이나 가족보다 건강이 행복감을 느끼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 바, 건강은 돈보다 3배 정도 행복감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두 교수는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데도 사람이 돈을 위해 애쓰는 이유는 끝없는 욕망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렇다. 아무리 사회가 물질에 미쳐 비뚤어져도, 역시 육신을 가진 인간이 자연의 순리를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다. 병들어 고통 당할 때 돈이 무슨 소용이던가. 그러니 병만 고쳐주면 내 전 재산의 절반, 아니 다 주겠다는 절규도 튀어나오게 되는 것이다. 따뜻한 가족이 있고 사랑이나 우정까지 있으면 다소의 위로는 되겠지만 역시 건강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을, 병으로 고생해본 사람은 누구나 절감하는 바이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 있으리요’ 하는 마가복음의 말씀을 들먹거릴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의사는 병을 얼마나 고치나?

건강이 깨어진 것이 병이다. 병이 나면 누구나 의사에게 간다. 그런데 의사가 병을 다 고쳐 주는가? 의사가 병을 다 고쳐주면 사람들이 건강을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치지도 않을 것이다.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쉬우면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못 느끼기 때문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건강을 잃으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즉, 의사에게 가도 병이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의사들이 병을 어느 정도 고치는가? 의사 자신의 말부터 들어보자.  

전 세계적으로 1천만부 이상 팔렸다는 유명한 책 『뇌내혁명(腦內革命)』을 쓴 일본의 저명한 의사 「하루야마 시게오」(春山茂雄)라는 사람이 있다. 한국계 2세로서, 대대로 동양의학을 가업으로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할아버지에게서 침구와 지압술을 배우고 여덟 살 때 침술사 자격을 취득하였다는 사람이다. 그는 임상경험을 통하여 동양의학이 병을 치료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절감하였으나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해내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동경대 의학부를 다녔는데, 서양의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동양의학의 효능에 관해 한층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야마토(大和) 시에서 260여 개의 병실을 가진 ‘전원후생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위 책의 서문에서 오늘날 병원에서 의사가 고칠 수 있는 질병은 전체 질병의 20% 정도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80%는 의료비만 물 쓰듯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솔직히 고백하고 있다. 하루야마시게오 저, 반광식 역, 뇌내혁명(腦內革命), 사람과 책(1996), 머리말 1면. 우주초염력(CESP)으로 어떤 병이든 쉽게 고치고 있는 정명섭 선생님도 “현대의학이나 과학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은 20% 정도다” 라고 하고 있다(그의 저서, 『우주초염력』, 진세계사, 2003년, 34면 참조). 
   
텔레비젼(EBS TV)에서 동양의학을 강의한 바 있는 저명한 한의사 김홍경은 2001년  1월 2일 방영된 강의에서 의사에게 너무 의존하지 말라고 하면서 의사가 병을 고치는 비율이 25% 정도밖에 되지 않고 30%가 되면 명의(名醫) 소리를 듣는다고 말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

이러한 비율은 이 사회에서 유통되고 있는 속설과도 대체로 일치한다. 결국 양의사, 한의사를 막론하고 질병의 20% ~ 30% 정도밖에 고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는 말이다. 오히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우스개 비슷한 말까지 한다. 의사가 질병의 20%를 고친다는 말을 듣고 의사들이 웃더란다. 실제로는 20%도 못 고치는데 20%나 고친다고 하니까-.

예방전문 의학자들에 의하면 우리 인체 내에 생길 수 있는 질병은 3만여 가지에 달하는데 그 중에 2만여 가지는 지금까지 거의 치료가 안 되는 것들이고 불과 만 여 가지가 매우 부분적으로 치료되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

그러면 의사가 고치지 못하는 환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치료를 포기하고 그대로 고통 당하다 죽어야 하는가? 스스로 치료방법을 연구 개발해서 자기 병을 자신이 고쳐야 하는가? 혹시 의사 아닌 사람이라도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가?

여러분 각자가 의사의 치료능력 밖에 팽개쳐진 환자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치료를 포기하고 그대로 고통 당하다 죽으라고 하는 것은 생명의 본성에 반하는 것이므로 그런 요구를 할 수도 없거니와 들을 사람도 없을 것이다. 스스로 치료방법을 연구 개발해서 자신이 고치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의 환자와 그 가족들의 능력을 넘는 것일뿐더러 병에 지친 환자들에게 그럴 의욕을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것도 무리이다. 결국 제일 가까운 대안은 의사 아니라도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나 방법이 있는지 수소문해서 찾아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고 가장 쉽고 상식적인 태도이다. 예로부터 ‘병은 소문을 내라'고 하지 않던가!

그런데 이에 대하여 이 나라의 법률이나 제도는 어떻게 대답하고 있는지 아는가? 현행 의료법 제25조 제1항 전단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의료인이란 조산원·간호사도 포함하는 것이지만, 그 주축은 의사이다. 쉽게 말해서 의사 아니면 의료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의사가 되려면 6년제 의과대학이나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면허를 받아야 되니, 결국 우리 나라에서 환자를 치료하려면 6년제 의과대학을 나와서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아니면, 그가 하늘이 내려준 신의(神醫)라 하더라도 남의 병을 치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에 위반하면 형벌로 처벌받는다. 돈을 받고 영리를 목적으로 치료행위를 하였으면 징역형과 벌금형을 같이 받게 되는데,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되어 있다(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제5조). 이 말은 환자에게는 아무리 명의가 있더라도 의사 아닌 사람에게 가서 치료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엄한 형벌의 위협 하에 명령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이러한 법률의 명령에 찬성하는가? 남의 일 같으면 혹여 ‘악법도 법이니 지켜야지’ 하면서 찬성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특히 질병의 고통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 중에서. 그러나 여러분 자신이, 또는 여러분의 부모가, 배우자가, 자식이 의사에게 가도 치료되지 않는 병을 앓고 있다면, 그것도 그 병으로 인한 고통이 심하다면, 과연 법을 지키기 위해서 치료를 포기하겠는가? 그러한 명령을 사회구성원 일반에게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겠는가? 그것도 형벌이라는 위협수단을 사용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이런 반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도대체 의사도 아니면서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 있어봤자 얼마나 된다고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자, 그러면 논쟁을 벌이기 전에 먼저 병원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놀라운 치료능력과 치료효과를 알아보자.  hjkook2000@yahoo.co.kr   

-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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