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은 세제입니다
치약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들어가는 성분이 족히 10가지는 된다. 연마제, 습윤제, 점도 조절제, 합성세제, 향료, 감미제, 기포제, 불소, 자일리톨, 비타민, 방부제 등등. 색깔이 있는 치약의 경우에는 색소가 들어가기도 한다. 산업사회이 화학물질의 발달로 만들어진 물건 대부분이 그렇듯, ‘편리함’이라는 최대의 장점으르 제공하지만 최근 인체의 안전성면에서 끊임없이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지 않는 사이 마음속에 ‘약’이라고 자리잡고 있던 치약도 마찬가지이다.
치약을 만드는 비법은 마치 콜라를 만드는 법이 비밀인 것처럼 회사마다 최고의 기밀사항이어서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첨가되는 성분중에 안전성 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많다.

시중 치약의 문제점
■ 합성세제
합성세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계면활성제이다. 계면활성제는 물과 친근한 면과 기름과 친근한 면,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기름과 친한 면이 때를 감싸면 물과 친한 면이 다시 이를 둘러싸 때를 빼는 역할을 한다. 이런 성질 때문에 계면활성제는 몸 속 깊숙이 침투하고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면 만성적 간장장애를 일의킨다. 합성세제는 세탁용 세제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샴푸, 린스, 치약에도 들어 있는데 치약의 경우 특히 부드러운 입안세포에 직접 닿아 더욱 잘 흡수된다.

■ 불소
불소가 충치를 예방한다는 것이 알려 지면서 치약은 물론 최근에는 일부 도시에서는 수돗물에 불소를 넣기도 하고 초등학교에서는 점심 급식 후 전교생이 불소 용액 가글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되어 유럽등 여러나라로 확산된 수돗물 불소화는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30여 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다.
문제는 불소가 아무리 충치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현대인들이 치약, 식품, 수돗물 등을 통해서 섭취하는 불송의 양이 너무 많으며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섭취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얼만전 부터는 불소가 뼈의 골격과 면역체계를 약하게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벨기에 같은 나라는 불소충전물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 연마제
시중 치약은 미백효과를 위해 이의 표면을 벗겨내는 연마제를 넣는제 문제는 잇몸이 시릴 정도로 너무 강하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 색소와 향료, 감미제
치약의 달콤한 맛과 좋은 향기 알록달록한 색을 위해 천연이 아닌, 인공 색고와 향료, 감미제를 넣는다. 인공색소와 향료는 대부분 석유를 원료로 하며, 신경기 계통을 교란시키며 감마제인 사카리니은 발암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치약의 역사
우리조상들은 전통적으로 소금이나 죽염으로 이를 닦았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돌가루나 달걀껍질 분말등을 사용했다. 현대의 치약은 1873년 미국 colgate가 향기가 있는 치약을 선보인 것이 처음이다. 비누성분이 치약에 이용되다가 2차 대전중 합성물질로 대체되어 사용되었다.
1956년부터 불소가 첨가되었고 우리나라는 1930년 넘버원이라는 가루치약이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