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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代, 모바일 노안이 늘고 있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0-10-25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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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안은 노화 현상의 일종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안구의 조절력은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모양체(수정체의 양끝에서 수정체의 굴절력을 조절하는 근육)나 수정체의 탄력성 저하와 수정체의 비대에 의해 발생한다. 나이가 젊을 때에는 모양체나 수정체가 탄력이 뛰어나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때 모양체가 수축하고 수정체가 두꺼워져 굴절력이 증가되어 또렷이 볼 수가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정체가 탄력성이 떨어지고 비대해져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먼 거리는 잘 보이고 가까운 곳에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이게 된다.

<연령에 따른 수정체 조절력의 변화>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조절력이 감소하여 초점의 이동 능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노화’의 일종이다. 주로 50대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40대 노안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노안 환자 중 40대의 비율이 2005년 25%에서 최근들어 40.9%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본안과네트워크 조정곤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젊은 노안’의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 안정피로(眼睛疲勞) 증상 유의

노안 발현 시기가 빨라지는 현상은 최근들어 과도한 모바일 이용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40대 초중반의 층은 돋보기 등의 안경을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 꺼리는 경향이 있다. 모자라는 조절력으로 억지로 가까운 것을 보려고 하면 오히려 ‘안정피로(眼睛疲勞)’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절성 안정피로’는 노안 초기나 원시. 난시가 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안정피로는 눈을 계속 쓰는 일을 할 때 느껴지는 증세로. 눈의 압박감. 두통. 시력장애. 복시(複視) 등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에는 구토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40대의 젊은 노안 환자들은 모자라는 조절력을 과다하게 쓰다가 책이나 모바일 등을 볼 때 눈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침침해진 느낌. 초점이 잘 안 맞는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책이나 신문 등을 50~60㎝ 이상 멀리하는 자세가 편해지는 것을 깨닫고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 노안은 녹내장 백내장의 신호

노안과 원시는 모두 볼록렌즈 안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질환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노안은 중년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오는 일종의 신체노화 현상으로 조절력이 감퇴되는 현상을 말하며. 원시는 안구의 크기와 굴절력 간의 균형이 맞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주로 조절력이 왕성한 젊은 시기에 발생한다. 노안은 그 자체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노안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백내장이나 녹내장과 같은 질환이 생기기 쉬운 시기가 됐다는 신호로 인식하고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안의 교정방법은 볼록렌즈인 돋보기. 다초점안경. 다초점 소프트 콘택트렌즈.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돋보기이며 최근에는 노안을 교정해주는 시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술을 이용한 노안교정은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예본안과 네트워크 조정곤 대표원장은 “의료 기술의 발달로 노안교정 수술이 많이 안정화된건 사실이지만 정밀한 검사시스템으로 환자의 수술 조건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안전한 수술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온 경우.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하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이 효과적이다.

노안은 40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나이가 들수록 조절력이 감소하게 된다. 처음에는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볼록렌즈의 도수가 높지 않으나 점점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볼록렌즈의 도수가 높아지게 된다. 대개 50대 후반 이후 노안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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