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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
작성자 희상주의 (ip:)
  • 작성일 2007-06-11 1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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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


급격한 혈압 저하와 만성적 저혈압은 별개

혈압 낮은 사람이 오히려 더 장수할 수도 있어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 주변에서 흔히 듣는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심장이 수축할 때 압력이 120㎜Hg, 이완할 때 압력이 80㎜Hg 이상이면 고혈압이라 한다.


이렇게 고혈압은 정확한 수치로 나타낼 수 있지만 저혈압은 상대적이다.

저혈압 판단은 “혈압치가 어떤 한계치 이하로 떨어졌을 때 개인에게 신체적으로 어떠한 유해한 결과가 생겼는가”를 바탕으로 한다. 기준이 모호하다 보니 정보도 애매하다.


저혈압에 대한 ‘설’들이 무성한 이유이다. 저혈압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 저혈압은 위험하다?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는 말은 ‘쇼크 현상’ 때문이다.

급격한 혈압 저하와 함께 모든 신체 기능이 심하게 저하돼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과 혼동돼 와전된 것.


심한 출혈이라든가 심각한 심장 기능 저하 등의 위급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혈압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은 평상시 별 원인 없이 혈압이 낮은 편에 속하는 ‘만성적 저혈압’과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이다.


‘만성적 저혈압’도 건강에 해롭다는 이론적 근거는 없다. 저혈압이란 그저 막연히 혈압이 낮은 편이라는 뜻일 뿐이지 저혈압은 정의하는 기준도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 저혈압인 사람은 잔병이 많다?

저혈압에 대한 오해 한 가지 더. 혈압이 낮은 사람은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고 기운이 없다는 속설도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이야기이다. 오히려 저혈압인 사람이 더 건강하게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낮은 혈압으로도 온몸에 피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압력이 높아야만 혈액 순환이 가능한 고혈압보다 능률적인 신체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 앉았다 일어설 때 ‘핑∼’ 도는 느낌?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을 ‘기립성 저혈압’ 또는 ‘기립성 조절장애’라 한다.


누웠다가 일어섰을 때 수축기 혈압이 30㎜Hg 이상이나 확장기 혈압이 10㎜Hg 이상 감소하는 현상이다. 주로 노인과 어린아이에게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 심혈관계가 신속히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급격히 자세를 변동할 때, 혈압이 낮아지고 뇌혈류가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 느껴진다. 심하지 않으면 급격한 자세 변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만 하면 낙상이나 골절 등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부교감신경계의 문제가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로 초등학생 나이대에 발견되며 일어설 때 현기증이나 뇌 빈혈 등의 순환기 증상을 보인다.


안용성 기자님의 글에서 발췌 ysahn@segye.com

<도움말:삼성서울병원 내과 성지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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