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생활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불임이라는 심각한 문제이다.

최근에는 불임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불임을 막고, 정상적인 임신을 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생활이나 몸을 따듯하게 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임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불임,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동의보감에서는 임신을 하기 위한 첫 번째 요건으로, 여자는 생리를 매달 거르지 않고 정상적으로 할 것, 남자는 정을 귀중히 간직했다가 때에 맞게 할 것을 이야기한다. 매달 생리 주기를 고르게 하고, 생리 양이 너무 많거나 적지 않게 자궁을 건강하게 해주면 임신이 잘 된다는 얘기이다.

불임은 무정자증, 정자감소증의 등의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성의 호르몬분비 문제로 인한 배란이나 착상문제,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등 기저질환에 의한 배란문제, 기타 검사 상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임 등이 있을 수 있다.

이중 호르몬 분비 문제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임의 경우는 몸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 면역력의 문제로 보고 한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원인 불명의 불임 한방 치료, 임신 성공률 높아
실제로 산부인과 불임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아이를 갖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한의학적인 진료를 해보면, 겉으로는 아무 증상이 없는 것 같아도 몸속의 신체 균형이 흐트러져 기혈 순환이 안 되어 몸이 차거나 어혈이나 스트레스가 심하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분당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이종훈 원장은, “수정은 되어도 착상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한의원의 불임치료가 좋은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등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도 한방치료와 병행하면 임신 성공률을 훨씬 높일 수 있다.

불임의 한방치료는 환자 개인의 체질, 식사, 생활습관, 직업, 환경 및 내분비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처방된다. 특히 각각의 병증이나 개인에 맞게 맞춤 조제된 한약은 내분비 기능을 좋게 하고 자궁을 비옥하게 하여 배란과 착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한약은 정상적으로 정확히 처방되었다면 몸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는 약이 되므로 한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시는 것이 임신에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한약 복용 기간은 대략 3개월 정도면 충분하다.


그 외 보조적인 요법으로 침이나 뜸 치료를 통해서 하복부의 기혈 순환이 활발하게 된다. 여성의학 전문가들은, 병증에 맞는 한약을 달일 때 나는 김을 직접 외음부에 쐬어주는 좌훈 치료도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원장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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