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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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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약도 결국 합성세제다.
작성자 희상주의 (ip:)
  • 작성일 2007-06-07 10: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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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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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이야기] 치약도 결국 합성세제다.
 
[광주일보 2004-10-14 22:24]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 표면의 세균막에 있는 균이 음식물찌꺼기와

당분을 분해해서 산(酸)을 만든다.

이 산이 우리 치아의 석회물질을 녹여내는데 바로 충치이다.

그러나 세균이 직접 치아를 갉아먹어 썩는 것이 아니라 당분을 먹고 난

찌꺼기인 산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이어서 정확하게는 `치아우식증’ 이라는

표현이 맞다.


충치를 막기 위해 하는 일이 바로 이닦기이다. 치약의 북한말은 `이닦기약'이다.

치약의 역사는 매우 길다.

기원전 1550년 무렵의 고대 이집트의 의학서인 `에베르스 파피루스'에는 “

빈랑수 열매가루 또는 부싯돌가루 1푼, 녹연(綠鉛) 1푼, 꿀 1푼을 혼합”하여

사용한다는 치약 처방이 기록되어 있다.

 

요즘 치약이 “연마제, 세척제, 글리세린, 물, 향료, 감미료 등의 혼합물”인 것을 보면

고대나 지금이나 치약의 성분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치약은 분말, 크림, 액상 등의 형태로 나와 있으며 소독작용, 치석용해작용,

냄새감퇴작용, 충치나 치조농루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만든다고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치약의 기본 성분은 탄산칼슘, 인산칼슘, 황산칼슘,

탄산마그네슘, 염화마그네슘이며 이들은 대개 치아의 기계적 청소에 도움을

주는 것들이다. 이들에 더해 청정제, 박하나 과일맛 등의 향료, 색소, 살균소독제,

치석용해제, 중화제 등이 조금씩 혼입되어 있다.

 

크림타입인 경우는 접합제, 안정제 등이 더 첨가된다고 한다.

이러한 각종 첨가물이 화학제이다 보니 치약의 유해성을 주장하는 이들도 많다.

 

각종 향료들로 인해 혀가 마비되는 상태가 되어 음식을 섭취할 때 미각을 잃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치약의 세정제 역할을 하는 첨가물중에 화학계면활성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치약도 결국 합성세제라고 한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불소양치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는데

불소는 치아의 내산성을 높여 강한 치아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소금으로 이닦는 것을 고집스럽게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소금 자체가

해독과 살균작용이 있어서 천연 치약의 역할을 하고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금으로 양치를 하는 경우도 가공된 표백소금의 성분이 주로 나트륨인데 반해

천연소금은 각종 유기 미네랄이 10% 정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천연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느 때보다도 웰빙열풍이 놓은 요즘 화학성분이 아닌 천연재료만으로

만들어진 `치약’이 나올 법도 한데, 아직 반가운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박미경·광주환경연합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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