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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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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뚜만 불기운이 여인들을 이롭게 한 까닭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1-01-12 13: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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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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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의 의성으로 꼽히는 히포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고 한다.

"병은 자연이 고초주고 보수는 의사가 받는다."

 

이 말은 곧 신비롭고 신비롭기만한 우리 인간의 몸이 갖고 있는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여실히 증명해준다. 이름하여 자연치유력으로 불리는 이런 인간의 능력은 몸 밖에서 수 없이 존재하는 몸에 이로운 기운을 받아들이는 능력과도 무관치 않다.

지금은 아주 귀한 풍경이 되었지만 불과 십수년 전만해도 도시를 벗어나면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었다. 다름아닌 불을 때는 아궁이 부뚜막이다. 부뚜막은 방구들에 온기를 전해주는 소중한 불씨 보관 창고이자, 가족들에게 맛난 먹거리를 장만하던 어머니의 따사로운 정이 듬뿍 배어있는 장소다.

맨 흙을 그대로 낸 부엌으로 들어서면 이런 정을 더욱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기름기가 번질번질 도는 가마솥, 우물에서 물을 길어오던 도톰한 물항아리, 막사발들이 제 편할대로 놓여진 이공간에서  우리의 어머니들은 황토와 돌맹이를 적당히 이겨서 만든 부뚜막에 불을 지폈다.

 

불을 땔 때 나오는 따사로운 기운과 그 불빛에는 참으로 몸에 이로운 약이 숨어 있었다. 다름아닌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 함께 피어오르던 원적외선이다. 이런 기운을 조석거리 장만할 때마다 온몸으로 특히 사타구니 사이에 깊게 감춰어져 있는 어머니의 위대한 모성을 간직한 곳에 늘 북돋아 넣었던 까닭에 우리네 어머니들은 날이면 날마다 허리 한 번 제대로 펼 수없도록 모질고 모질기만한 논 일, 밭 일에 시달렸어도 거뜬하게 그 힘든일을 해냈다고 한다.

 

최근 들어서 재조명되는 것이지만 부뚜막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 황토와 돌맹이들이 뿜어내는 그 온기와 원적외선이 우리 어머니들이 요즘 여성들이 그렇게 많이 고통을 받고 시달리는 여러 부인병에서 해방시켜 준 묘약이었다.

실제로 인체의 특정 부위에 온열 즉 따뜻한 기운으로 자극을 주면 상당한 치료 효과가 있따고 한다. 이것은 온열의 국소 효과라고 하는데, 한 부위에 자극을 주면 그 부위 뿐만 아니라 온몸에 물리적 또는 생리적 변화를 일으킨다. 치료의 목적으로 국소에 열을 가하면 우선 온도의 상승으로 피의 순호나이 좋아지고 혈관이 확장되며, 모세혈관의 압력도 현저하게 증가된다고 한다.

이 밖에도 국소의 신진대사가 증가되고, 온열자극을 받은 부위의 혀로간을 통해 백혈구의 이동또한 증ㅇ가된다고 한다. 또한 근육이 이완되고, 국소에 땀ㅇ 나고, 진통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편리한 것만 쫓는 세상에서, 더욱이 집 위에서 집이 올라서 있는 아파트같은 공동주택들이 시골까지 하루가 다르게 헤집고 들어가는 현실에서, 여인들이 부인병으로 고통받는 것은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적의 돌멩이 요법" 김부길 저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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