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건강이야기

건강이야기

건강에 관한 뉴스, 기사, 자료들을 모아놨습니다. 많이 읽어보시고 건강해지세요 ^-^♥

  •  
게시판 상세
제목 [쉽게 푼 동의보감] 아름답고 건강한 유방을 위하여 - 마음은 편하게! 소화는 잘되게!
작성자 장재호 (ip:)
  • 작성일 2009-02-16 16:43:1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142
평점 0점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여성건강클리닉 이진무

[쿠키 건강칼럼] 유방은 여성에게 있어 아름다움의 상징이자출산후 사랑스런 아이의 영양과 면역성분들을 포함한 모유를 만들고 보관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유즙생산이 부족하거나 너무 묽게 많이 나와 유아의 설사를 유발할 정도 혹 젖꼭지에 상처나 염증이 생겨 모유 수유를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월경 즈음에 주기적으로 유방이 붓거나 아픈 경우도 있고 특히 근래에 들어서는 유방암등 유방종양이 많아져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유방질환은 유방의 기능적이거나 기질적인 변화에 의해 본래의 형태나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들을 말한다. 한의학에서 유방과 관련되는 부분은 주로 소화흡수기능과 정신 심리적인 상태와 밀접하다. 유방의 발육도 이에 영향을 받는다 할 수 있으며 그중 출산 후 유즙의 생산은 소화흡수기능과 이의 배출은 정신 심리적인 상태와 상관이 있다. 이와 함께 유방의 종창이나 종양 등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풀지 못하고 억울하거나 기막힌 상황에 자주 놓여있는 등 정신 심리적으로 억눌려 있는 경우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어 소화가 잘 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기(氣)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유방의 기혈순환이 따라서 막혀 뭉치게 되며 이어 유방에 나쁜 열기가 발생하면서 발열, 염증으로 인한 화농 혹은 종양 등이 발생하게 된다고 본다.

출산 후 유즙 양의 문제는임신 출산으로 인해 기력이 떨어지거나 소화기능이 약해 영양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무리하지 않고 소화가 잘되게 하고 입맛을 돋우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방향으로 처방을 활용한다.

소화기능이나 기력은 왕성해 유즙은 잘 만들어지나 배출이 잘 되지 못해 문제인 경우는 주로 출산 후 어혈들이 남아 있거나 산후 우울감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로 어혈을 풀어주고 정신적인 안정을 회복하게 하는 방향으로 처방하게 된다. 특히 인삼은 유즙을 말려주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기운이 너무 떨어져 유즙이 적을 때는 유즙을 늘어나게 하고, 묽고 많을 경우는 농축시켜 적당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유방에 습진과 같이 가려움증이 아주 심하고 붉게 부어 있으며 심해지면 궤양을 형성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상태에 따라서피부과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는 부용화(연꽃잎)를 건조해 분말한 것을 뿌려주면 효과가 있다.

피부가 약한 초산부에서 수유의 미숙이나 과도한 소독으로 인해 젖꼭지가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수유 시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만약 갈라진 틈으로 감염이 되면 유선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하며 초기에는 모유를 수일간 중단하고 유즙을 짜 버리면서 정향이란 한약을 분말로 해 반죽한 다음 상처부위에 붙이면 효과가 있다.

유방질환 중에서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수준의 향상, 건강에 대한 인식도 제고, 대중매체에 의한 건강계몽 등으로 상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많이 발병되고 있다. 유방암 발생은 99% 이상이 30세 이후에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가족력이 있을수록 또 경구 피임약의 복용이 유방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유방에 통증이 있거나 만지거나 눌러서 아픈 경우, 열이 나는 경우, 젖꼭지에 분비물 혹은 유방피부의 함몰 등이 나타나면 유방질환의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유방암의 경우 이러한 증상 없이 유방의 뭉친 것만을 만질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평소 정기적으로 특히 40대 이후에는 1년에 한번 씩은 유방검진을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유방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초기에는 십육미유기음, 지폐산 같은 기(氣)의 소통을 원활하게(소기:疏氣), 혈(血)이 잘 흐르도록(행혈:行血), 뭉친 덩어리를 흩어지게(소핵:消核)하는 약을 주로 활용해 왔다. 이와 더불어 외치법으로 목향과 생지황을 찧어 반죽한 것을 이용해 온습포를 해주거나 병이 있는 부위에 뜸이나 약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외과적인 수술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으며 수술 후 보조적인 치료로 또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수술을 못할 경우 활용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

유방질환은 평소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도록 하고 정신 심리적인 안정을 가지도록 하며 담백한 음식으로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해 기혈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이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출처: http://www.kukinews.com/news2/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1234437586&cp=nv

첨부파일
비밀번호 *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 이전 제품

    다음 제품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