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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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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학에 게임만 하다 키180cm는 꿈도 못 꿔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1-01-07 1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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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123만 명을 조사한 결과 5.5%인 6만8000여명이 컴퓨터 게임에 빠져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게임에 빠지면 학습장애 외에 다른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까? 밖에 나가서 뛰어 놀아야 할 겨울방학인 요즘, 컴퓨터 앞에서 혈안을 올리고 게임에만 열중하는 아이들이 염두 해두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

◆ 장시간 게임하면, 180cm는 ‘꿈의 키’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은 심한 경우 이틀을 꼼짝도 하지 않고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 그러나 앉아있는 자세는 서있거나 누워있는 자세보다 척추에 압력이 4배 이상 가해진다. 이마저도 바른 자세로 앉아있기 보다 비스듬하게 의자에 기대 앉아 척추가 휘어진 상태로 게임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아 성장기 아이들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은 “게임을 많이 하는 학생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통증이 자주 발생하고, 어린 나이에도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다”며 “하루 종일 앉아있고 야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 부족과 신진대사 이상으로 골밀도가 낮고 비만이 될 확률도 높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기에 운동량이 부족하게 되면 성장판이 자극되지 못하고 골밀도가 낮아 뼈 성장이 잘 안 돼 키가 덜 클 수 있다.

성장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을 줄이고, 40분사용 후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여 척추나 허리,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바른 자세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등을 온전히 기대고 모니터 높이와 눈높이를 맞추어 목이 숙여지지 않도록 하며, 모니터와의 거리를 30cm이상 떨어져 사용해야 한다.

◆ 3D게임·핸드폰 게임 즐기면, 근시 생겨

최근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뿐 아니라 TV, 핸드폰게임 등 눈에 무리를 주는 환경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도 활성화 되면서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컴퓨터 모니터나 핸드폰 화면의 작은 글씨나 움직이는 영상에 오랜 시간 집중하다 보면 눈의 조절근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고 결국 눈이 피로해지면서 쉽게 머리가 아프거나 피곤하게 되어 근시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

게임기를 생산하는 소니사 역시 “3D 입체 영상을 보는 것이나 게임을 하는 것은 눈의 피로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어, 게임이나 영상을 보는 도중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일반적으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보다 컴퓨터 게임을 할 때 눈 깜빡임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눈 깜빡임이 감소하게 되면 눈물이 증발되어 안구 건조증이 나타나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번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장시간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 게임중독 아이 10명중 8명은 정신과질환 있어

게임 중독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잔인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뉴스는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청소년 대상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에 따른 공존 질환 관련 연구’에 따르면 게임중독군의 86%가 우울장애 및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충동조절장애 등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을 갖고 있었다.

청소년의 경우 성인과 달리 가치관이 성립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인터넷 게임과 같은 자극적이고 유해성이 강한 환경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었을 경우 감수성 내지는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더욱 심각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녀가 뚜렷한 목적 없이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인터넷 중독을 의심해봐야 하며, 특히 방학 동안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온라인 게임 중독 탈출 Tip

1. 컴퓨터를 아이의 방에 두기보다 가족이 함께 쓰는 거실로 옮겨놓는다.

2.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사용시간 제한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3. 아이와 의논해 적절한 인터넷 사용 시간표를 짜고 학습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4. 컴퓨터 게임 외에 운동, 여행, 문화 활동 등 아이들 체력관리와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한다.

5.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신체나 정신 건강에 이상이 감지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한다.

[이금숙 헬스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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