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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숙취 고생 덜 하려면 술도 체질따라 마셔야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0-12-07 11: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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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한의학'

숙취 고생 덜 하려면 술도 체질따라 마셔야


특별히 다른 걸 먹는 것도 아닌데 술만 마셨다 하면 속병 나서 고생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술이 술술 잘 넘어가는 사람도 있다.

바로 체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올 연말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주로 숙취에서 벗어나보자.

사상체질 중 골격과 근육이 발달한 태음인은기본적으로 술에 강하고 잘 맞는 체질이다. 술에 대한 간 기능의 적응능력이 좋아 술에 강하고,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으며, 다음날 숙취도 적은 편이다. 그러나 너무 과음을 하여 간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술의 종류에 따라 안주가 달라질 수 있으나 안주로는 배, 파인애플, 소고기, 오징어, 밤, 은행 등이 잘 어울리며, 다음날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운동이나 목욕을 하면서 적당히 땀을 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해장 음식으로는 콩나물국이 잘 맞는다. 더불어 태음인은 체질적으로 호흡기 계통이 약하기 때문에 술 먹은 후 체온 조절을 잘 하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태음인과 반대로 체격이 왜소하고 성격이 내성적인 소음인은 술에 취하기 전에 속이 잘 뒤집힌다. 멀쩡하게 있는 것처럼 보이다 갑자기 토하고 정신을 잃는 사람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체질적으로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성질이 찬 맥주보다는 몸의 양기를 돋우는 찹쌀동동주나 인삼주 등이 좋으며, 안주도 위벽을 보호해주고 성질이 따뜻한 부추, 파, 양파, 계란, 닭고기 등이 들어간 것이 좋다. 소음인의 경우 음주 전 인삼이나 홍삼을 먹어두면 술도 덜 취하고 피로가 덜하며, 음주 후에는 꿀물, 인삼차, 생강차를 먹으면 빨리 회복된다. 소음인은 갑자기 땀을 내면 혈압이 내려가고 기운이 빠질 수 있으므로 술을 마신 뒤 사우나나 찜질방을 찾는 것은 삼가야 한다.

 

거침없는 성격과 태도가 특징인 소양인은술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는 스타일로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횟수도 잦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 주로 시원한 생맥주를 선호하는 편인데, 양주와 같은 독주를 많이 마시면 열이 과해져서 두통, 어지러움, 피부 건조, 피로 등이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주는 돼지고기, 수박, 딸기, 새우, 홍합 등이 좋다. 고추나 마늘, 생강 등이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안주류는 열을 더욱 조장하여 설사를 일으키므로 삼가도록. 소양인은 체내 열을 내리고 숙취를 줄이기 위해 음주 시 물을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북어국, 배춧국, 야채즙 등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사람 100명 중 한두 사람에 불과할 정도로 드문 체질인 태양인은체질적으로 간 기능이 약해 술 자체가 좋지 않다. 따라서 가급적 금주하며,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에는 포도주나 솔잎주 등이 좋으며, 오랜 시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또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지방질이 적고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음식이 적합하므로 안주는 육류보다 조개류, 게, 낙지, 문어 등의 해물류나 포도, 다래, 감 등의 과일류와, 신선한 야채류가 잘 맞는다. 조갯국은 태양인의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이며, 천천히 걷거나 느리게 심신을 조절할 수 있는 산책이나 명상도 숙취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체질에 따라 주량이 다른 이유는?
알코올의 흡수는 위와 소장에서 아주 빨리 일어난다. 마지막으로 마신 후 30분에서 90분이 지나면 혈중 최고 농도에 이른다. 알코올이 흡수되어 인체에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개인별 체질과 경험에 따라 다르다.

실제로 알코올 분해효소는 사람에 따라 선천적으로 차이가 있으므로 효소가 많은 경우 술에 센 편이다. 하지만 술에 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간을 손상시키는 주량의 한계는 1일 알코올 섭취량 80g 내외로 건강한 일반인과 별 차이가 없다. 따라서 술에는 강하다 하더라도 기준 이상의 술을 먹을 경우 신체 손상정도는 같다.
알코올 양은 ‘술의 양×농도’이다. 예를 들어 500cc생맥주 한잔의 도수가 4%라면 500cc×0.04=20g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다. 따라서 생맥주 4잔만 마셔도 1일 한계치에 도달하는 것이므로 건강 알코올 섭취량인 30~50g을 지키려면 맥주 2~3잔 정도로 자제해야 좋다.
그러나 술을 많이 자주 마실수록 알코올 분해 속도는 빨라진다. 그리고 뇌가 점점 더 알코올에 저항성이 생기므로 더 높은 알코올 농도에서 뇌작용이 억제되는 현상이 초래된다. 즉, 몸이 고농도의 알코올에서 활동하도록 적응해 가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술 반응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유전적 능력과 후천적으로 평소 연습에 의해 결정된다. 나이가 들수록 몸은 약해져도 술은 세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몸이 망가지는지는 스스로 알 수 없으므로 술이 세어진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음주습관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김소형 한의학박사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204호(12월6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요즘은 술과 맹물을 같이 마시거나 일부러 토를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습관보다는 다량의 전해질이 들어있는 이온음료나 과일들을 섭취하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실제 술을 마시면 전체 알코올 흡수량이 숙취정도를 결정하게 되므로 술에서 가장 빨리 깨어나게 하는 것은 얼마나 빨리 전해질을 보충하느냐에 달려있다고합니다. 왜냐면 알코올대사 산물이 신장에서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다량의 전해질을 함께 탈취해가므로 숙취현상을 강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음주 방식이 다음날 숙취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겠지요?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은데 내년에 천하장사가 되도록 연말 몸관리 잘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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