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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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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이 원하는 의료제도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0-05-18 1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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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정도가 침사의 뜸 시술이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정통침구학회(회장 문승렬)가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 5일부터 사흘동안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한 결과 침사의 뜸 시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67퍼센트가 불법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반면 불법이라고 답한 비율은 18퍼센트,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15퍼센트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의사나 침사가 아닌 사람이 전문적으로 뜸을 배워 시술하는 것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63.9퍼센트가 허용해야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금지해야 한다는 비율은 27.3퍼센트에 그쳤다. 또한 침구사제도에 대한 견해에서도 미국와 일본, 그리고 중국과 같이 정규교육을 거쳐 자격을 주고 침과 뜸을 시술할 수 있도록 하게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83.8퍼센트가 찬성했다. 반면 8.5퍼센트는 반대, 7.7퍼센트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이밖에도 양의학이나 한의학에서 다루지 않는 대체의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대해서 85.5퍼센트가 찬성한 반면, 8.0퍼센트가 반대, 6.5퍼센트가 잘 모른다고 답하였다. 또 뜸을 비롯해 식이요법과 약초요법 등의 대체의학을 정식 치료법의 하나로 인정해야 할지에 대한 물음에는 71.1퍼센트가 인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대체의학을 인정해야 한다는 응답 중에서는 53.0퍼센트가 양의사나 한의사가 치료를 할 때도 대체의학을 활용한 필요가 있어서라고 응답했고, 33.1퍼센트가 양의사나 한의사가 못 고치는 경우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10.6퍼센트가 이미 대체의학의 효과가 입증되어서라고 응답했다. 또한 본인 혹은 가족 중에서 양방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병, 또는 그로 인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 올 경우에 74.7퍼센트가 대체의학을 활용한다고 응답한 반면, 활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15.5퍼센트에 불과해 대체의학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위와 같은 설문 조사의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우리 국민은 절대 다수가 다양한 전통 의술의 혜택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의료법은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다양한 전통 의술이 의료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사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유구한 역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전통 의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다. 또 수천년 동안 어떤 간섭이나 제한 없이 주인으로서 자유롭게 전통 의술을 사용해 왔다. 따라서 전통의술은 어느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주인으로서 행하고 혜택을 누려야 할 민족의 문화 유산이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에 일제는 서양의학을 국민 의료의 전면에 내세우고, 민족문화말살정책에 따라 우리 전통 의술은 미개한 것으로 폄하하면서 한정적으로 시술하도록 하는 일을 자행했다. 그리고 이렇게 일제가 저질러 놓은 법과 관행은 광복후에도 청산되지 않은 채 그대로 이어졌고, 1962년 이르러서는 침구사마저 의료법에서 삭제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우리 전통 의술은 의료시장에서 참여하지 못한 채 근 100년간에 걸쳐 쇠락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이런 점은 세계 각국이 인공 화학적인 서양의술의 한계를 인식하고, 자연의 이치에 입각한 동양의 전통 의술을 질병 치료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볼 때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일이라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중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서구조차도 다양한 전통 의술들을 부가가치 높은 문화사품으로 개발하여 세계 의료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혹자는 한의사가 있기에 전통의학이 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의사는 대학 6년동안 본초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본초학자들이다. 다행히 일제 이후 전통의술 중 본초학은 의료시장에 참여했지만, 우리에게는 침.뜸.부항.안마.정골법.도인법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의술이 있다. 이제 이것들을 그대로 방치할 게 아니라, 외국처럼 자격을 부여하여 의료시장에 참여시켜야 한다. 그래야 진정으로 전통 의술이 계승 발전될 수 있다. 또 그래야 서구의 인공 화학 요법에서 동양의 전통 의술로 의료의 중심이 바뀌고 있는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 여론 조사에서도 드러났듯이 국민은 진정한 전통의학의 계승 발전을 요구 하고 있다. 정부는 더 이상 이런 국민의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석봉 - 전통의학비방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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