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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스커피보다 따뜻한 커피가 유익
작성자 희상주의 (ip:)
  • 작성일 2007-06-13 10: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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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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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커피보다 따뜻한 커피가 유익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콧잔등에 맺히는 땀방울이 연일 계속되고, 온몸이 배출하는 수분만큼 갈증도 많아졌다.

더워지면서 대다수 현대인들이 찾고 있는 음료로 아이스커피는 인기 만점. 더운 여름 시원하면서 특유의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한낮의 피곤함도 날려버린다.

간편하게 흔들어서 타 먹는 아이스커피를 비롯해 아예 1.5L 용량의 병에 커피를 잔뜩 만들어 시원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얼음까지 동동 띄우면 센스만점인 아이스커피. 여름철 핫 코드인 아이스커피는 뜨거운 커피보다 얼마나 건강할까?


◇ 여름에는 아이스커피가 최고?

얼음이 들어있는 아이스커피를 마시면서 그 내용물이 완전히 녹았는지 궁금했을 법도 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아이스커피란 커피, 크림, 설탕이 들어가거나 커피, 크림만을 넣은 것을 말하는데 이 경우 성분들이 물에 완전히 녹았는지는 크림에 달려 있다.

일명 물에 녹는다는 개념은 커피, 크림, 설탕 분말이 얼마나 잘 풀렸는가를 말한다. ‘물에 얼마나 잘 풀리는가‘는 ’용해도‘를 뜻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아이스커피에 들어가는 크림이 뜨거운 커피에 비해 용해도가 높은지가 관건이다.


이에 대해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는 “커피에 들어가는 크림은 카제인(우유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우유단백질은 쉽게 녹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카제인은 PH4.6, 고온에서 잘 용해되므로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는 침전물을 형성하며 잘 용해되지 않는다.


따라서 커피크림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커피는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고 다른 영양분의 소화흡수를 지연시키게 만든다.


◇ 건강하게 아이스커피 즐기는 법

그렇다고 아이스커피를 건강하게 즐기지 말란 법도 없다.

먼저 뜨거운 물에 개인 취향에 맞게 커피를 만든 뒤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거나 얼음을 넣어 차게 먹는 방법이 있다.


물론 커피 온도가 냉각되면서 카제인의 용해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처음부터 찬물에 녹인 크림보다는 나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크림을 넣지 않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웰빙 음용법이다. 원두커피에 얼음을 가미해 마시거나, 인스턴트커피만으로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커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크림, 설탕 성분을 제외했기 때문에 뒷맛이 깔끔하면서 칼로리 걱정 등을 덜 수 있는 점이 일석이조다.


특히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마시는 아이스커피에 생크림 등을 얹어 마시는 것은 더욱 주의해야 할 일이다.

약산성인 커피를 크림이 중화시키면서 우리 몸의 밥통인 ‘위’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그보다 콜레르테롤 걱정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한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스커피 믹스제품들은 커피의 성분들을 물에 잘 풀리는 입자인 '그래뉼' 형태로 제조해 찬물에서도 잘 녹는다.이런 제품들 역시 충분히 저어주거나 흔들어서 내용물을 용해시켜야 뜨거운 커피를 뒤?i을만큼 카제인의 용해도가 높아짐을 유념해야 한다.


<윤주애 기자님의 글에서 발췌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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